여기, 박물관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
글. 고지훈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학예연구사
100회 어린이날 기념 특별행사
2022. 5. 5. ~ 5. 8. (대면), 2022. 4. 15. ~ 5. 8. (비대면)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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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
대면(오프라인) 행사 5.5.~5.8.

국립중앙박물관의 열린마당, 정문광장, 이촌역 나들길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진행되었다. ‘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이 참여해 국립중앙박물관 ‘두지 더지를 찾아라!’, 국립경주박물관 ‘꼬마 화랑도’, 국립광주박물관 ‘도자기 꾸미기’ 등 각 박물관의 특색에 맞게 개발한 놀이로 구성되었는데, 열린 공간에 마련된 박물관별 부스에서 각 지역과 문화를 나타내는 다양한 놀이를 한곳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고, 참여자는 전국 국립박물관이 함께 만든 활동북을 받았다.

비대면(온라인) 행사 4.15.~5.8.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하는 ‘어린이에게’, 풍속화 속 어린이들의 놀이 모습을 스스로 연출하는 ‘우리 놀이 따라하기’, 메타버스 체험전시인 ‘모두가 어린이’로 구성되었다.
메타버스 전시는 어린이박물관 100회 어린이날 기념 특별전 ‘모두가 어린이’를 방문하지 않고 네이버 제페토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벤트 기간이 끝나 후에도 방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들은 추첨을 통해 어린이박물관 굿즈 등을 선물로 증정 받았다.

2022년 5월, 어린이날이 100회를 맞이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는 보호받고 행복하게 자라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정된 어린이날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뜻깊은 날을 언제 어디서나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대면(오프라인)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준비하였다. 이 행사는 어른보다 한 세대 더 새로운 어린이들이 맘껏 놀면서 커야 한다고 강조하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뜻에 따라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14개 국립박물관이 함께 각 박물관의 특색 있는 놀이를 개발·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더욱 즐거운 박물관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 이벤트 등 진행 내용을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하였다.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협업에 방정환재단도 동참했다. 인권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어린이들의 그림을 관람하고 어린이들에게 메시지를 작성하는 ‘어린이에게’ 이벤트와 가족 모두 어린이가 되어 소중하고 아름다운 몸과 마음을 크게 그려보는 ‘더 어린이 다 어린이 큰 그림 그리기’ 행사도 진행되었다.
대면, 비대면으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와 가족뿐 아니라 성인, 어르신,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였다. 이 외에 전국 13곳의 국립박물관에서도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였다. 각 국립박물관의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를 확인하면 다양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